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가 21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행복공동체(Community Impact) 사업’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결식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효율적인 성금 모금 및 자원배분, 지원체계의 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합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사업의 논제(Agenda)를 정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시모금 활동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공동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즉, 지역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복지혜택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논제를 설정하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 지역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세부사업을 개발하고 모금과 홍보를 하는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구청 혹은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이 개별단위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계층 및 사업 순으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6년 민·관연계망으로 구축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해 ▲통합서비스분과 ▲영유아·여성분과 ▲아동·청소년 분과 ▲중·장년 분과 ▲노인분과 ▲장애인 분과 등 총 6개 실무분과를 구성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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