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大 용산병원 부지 주상복합 개발 안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4 1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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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임시회서 결의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근태)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15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1년간 집행부에서 추진할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구민회관 매각 관련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구의회는 2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한국철도공사의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부지에 대한 주상복합단지 개발계획에 반대하는 ‘종합의료기관(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존속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부지의 어떠한 투기성 개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공공종합의료시설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최근 지역에서 일어난 구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발생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보육시설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석규 의원을, 간사에 김상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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