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봉투무게 줄이는등 노력 결실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지난달 13일이 있었던 ‘광진구 창의구정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난해 효율적인 우편물 관리로 연 1억원이 이르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세금고지서, 과태료, 주차 위반고지서 및 구정안내문, 정기간행물을 비롯한 행정우편물은 연 340여만건으로 이를 등기, 일반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소요되는 예산도 약 10억5000여만원의 이르고 있다.

구는 지난해 행정우편물 발송예산 절감을 위해 △일반 우편물 50만4890건의 봉투무게를 6g에서 5g으로 감량해 1514만6000원의 예산을 절감 △100건 이상의 등기ㆍ일반 우편물을 우편번호 순으로 정열해 평균 10%의 요금 할인을 받아 4808만3000원의 예산을 절감 △정기로 발행되는 간행물은 정기 간행물로 계약해 2만521건에 대해 509만7000원의 예산을 감액 △일부 부서에 환부거절제도를 도입해 2만7590건에 대해 4135만8000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난해 총 1억968만5000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구는 등기에서 일반우편으로 전환발송(12개부서 4200건)해 부재자에 대한 송달율을 높였고 지속적인 반송 우편물 관리로 지난해 1만943건에서 올해는 5000건 이하로 감소 될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 각부서의 협조와 철저한 우편물 관리를 통해 올해는 2007년 대비 2000만원 이상의 우편물 예산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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