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 고덕1동은 이달부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서 오십시오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덕1동 직원들은 우선 고객 맞이 인사가 생활화되도록 근무 전 “어서오십시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인사하며 미소 짓는 연습을 하고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전직원이 민원창구에 정렬해 ‘우리의 다짐’을 낭독한다.
낭독문에는 ▲상냥하고 미소 있는 말씨를 사용한다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한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한다 ▲고객 불편시 정중히 사과하고 즉시 개선한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한다 등의 5개 항목이 있다.
아울러 올해 상·하반기에 KT 등 고객만족 우수기업체를 방문해 친절서비스를 벤치마킹할 예정이고 3월 중으로 주민 편의에 맞춰 대기 의자를 마련하는 등 민원실 환경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운동을 기획한 고덕1동 장무익 동장은 “민원인들의 친절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 관공서도 이에 맞춰야 합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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