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제166회 임시회에서 처음 실시한 일문일답식 구정질문 진행방식이 적용됐다.
마지막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만희 의원이 5분 발언자로 나서 구가 실시하고 있는 ‘탄소 마일리제’에 대해서 언급하며 ‘e-에너지 가계부’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 아파트, 학교 등을 구청의 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반 강제적인 것으로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강화할 때는 또 다른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마친 선거인에 대해 구립유료시설인 강남구공영주차장 이용시 1회 2000원까지 주차요금을 할인해 주는 ▲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이강봉 의원 외 9인의 발의)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강남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안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안 ▲세곡동 도시계획 구역지정 변경 요청의 건 ▲구립시설 운영 및 관리실태 등에 관한 조사특별위원회 조사기간 연장의 건을 원안가결하고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구립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수정가결했다.
한편 구의회 행정보사위원회는 14일 개포4동에 있는 능인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복지관의 건축균열 보수 및 방수 공사 예정지를 살펴보고 사군자 수업이 있는 교육실과 노인들이 사용하는 건강관리실, 장애아동을 교육하는 아동발달지원센터 등을 둘러봤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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