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생 강남구 전자정부 견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7 1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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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 재학생 대표단 36명이 선진 행정사례 시찰을 위해 27일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를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은 강남구 전자정부 등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케네디스쿨 한국동문회장인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환영오찬은 케네디스쿨 대표단 학생의 학부모가 직접 한국 음식을 준비해 경기여고 동문인 경운회가 운영하는 경운박물관에서 가졌으며, 방문단을 위해 세계인형전과 경기여고 졸업생이 한국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선보였다.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독일, 중국, 터키,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돼 있는 케네디 스쿨 대표단 36명은 KSG(Kennedy School of Government) 한국-일본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방한(3월26~31일)했다.

방한기간동안 대표단은 주한미대사관, 외교부, 삼성, 민속촌을 방문하고 광주에 있는 정신대 할머니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81년에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맹정주 구청장은 이번 후배들의 방문에 대해 “Kennedy School에서의 익힌 다양성, 독창성, 문제 해결력이 30년의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케네디의 ‘우리는 전에 없었던 것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We need men who can dream of things that never were)’의 명언을 명심하고 후배들이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것을 꿈꾸는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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