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구에 따르면 ‘희망스타트사업’은 저소득층의 양육여건을 개선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일정 지역내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부모들에게는 직업훈련 및 고용촉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보건분야는 간호사 또는 정신보건간호사라야 지원이 가능하며 가정방문 보건서비스,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아동건강상담 및 건강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복지분야는 사회복지사라야 하며 아동 권리 및 문화프로그램, 안전 및 보호 프로그램 등을 수행한다.
보육분야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아동 사회정서발달, 초등학교 준비, 기초학력 및 학교적응력 향상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채용인원은 각 분야별로 1명씩 모두 3명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구청 홈페이지(www.sb.go.kr) 모집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성북청소년수련관(www.sbyouth.or.kr) 2층에 있는 구청 희망스타트팀(920-3575)에서 접수한다.
구는 정부의 2008 희망스타트 시범사업에 응모해 지난 2월 장위2,3동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매년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아동이 있는 취약 가구에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사회복지관 2곳, 구립어린이집 2곳, 지역아동센터 5곳 등이 있어 상호연계를 통한 ‘예방적 조기개입 서비스 체계’ 구축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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