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65~70세 노인 기초노령연금 신청받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31 2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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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노령연금 신청하세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65~70세 노인들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신청을 받아 올해 1월31일 약 9000명에게 연금을 지급해온 1단계사업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연금지급이 시작되는 2단계사업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기초노령연금 2단계제도 선정기준은 1단계와 동일하게 노인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초로 한다.

재산의 소득 환산율은 연 5%, 금융자산은 연 8%를 적용한다.

소득인정액이 노인단독가구 월 40만원, 노인부부가구 월 64만원 이하이면 해당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배우자가 이미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바 있는 65~69세 노인들은 고령인 점이 감안돼 기존의 배우자가 제출했던 신청서가 그대로 활용될 예정으로 이번 신청기간동안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신청은 본인신분증, 통장 및 전·월세계약서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지사에서 하면 된다.

이번 2단계 신청기간 동안 신청한 노인들에 대해서는 소득 및 재산조사, 금융자산조회 등을 거쳐 6월말에 대상자 확정여부를 개별통보해줄 예정이다.

문의 (2670-3405)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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