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치안협의회 발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31 2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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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3개 기관·단체 참여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31일 오후 2시 지역의 2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동지역 치안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발족식은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기초·교통질서 위반, 불법시위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무질서를 추방함으로써 법질서 확립을 이룩하고자 마련된 것.

발족식에서는 이호조 구청장을 비롯해 박근순 성동경찰서장, 정찬옥 성동구의회 의장, 윤명숙 성동교육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호조 구청장이 의장으로, 박근순 경찰서장이 간사로 각각 선임됐다.

참석자들은 ‘성동지역 법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성동 건설을 위한 범시민적 협의체 구성에 대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합의한 주요 추진 과제로는 기초질서 확립분야, 선진 교통 문화 정착 분야, 불법 시위 엄정 대처, 생활주변 불법 및 무질서 추방 등이다.

앞으로 치안협의회는 ‘우리부터 질서 지키기’ 실천과 ‘법질서 확립’ 공감대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지역 사회 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이번 치안협의회 발족식을 통해 법질서를 준수하는 선진 시민문화를 조성하여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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