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민 안전의식 얼마나 될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2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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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동주민센터 민원인에 14일부터 설문조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오는 14일부터 구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의식 수준을 측정하는 ‘구민 안전의식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문실시는 숭례문 화재로 인해 재난예방이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막연한 구호가 아닌 구민이 도달해야 하는 안전의식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것.

이번 서비스는 구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구민들의 일상생활을 비롯해 소방관리 및 재난안전 등 3개 분야에 대한 구민들의 생활 태도 및 안전행태, 안전상식 등 30개 항목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설문은 기존에 편성돼 있는 시민봉사대 및 동 주민센터 내방민원인들의 양해 하에 설문지를 이용해 구민 각자의 ‘안전의식 수준’을 측정하게 되며 다양한 설문조사를 위해 4월중 구청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구민안전의식 자가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측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 및 직원들의 객관적인 의식수준을 비교 분석해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라며 “취약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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