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대문, 동작, 마포 등은 뉴타운 개발로 인한 이주수요로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워낙 선호도가 높아 대기 수요자들이 줄지어 있지만 매물이 품귀해 거래는 쉽지 않은 추세다. 최대한 이주시기를 늦추거나 전셋값이 보다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주대상 주민들도 적지 않다.
◆오름폭 소폭 둔화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4월 첫째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0.09%), 신도시(0.08%), 경기(0.06%), 인천(0.04%)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주보다는 오름폭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도봉구(0.23%), △중랑구(0.21%), △노원구(0.20%), △은평구(0.20%), △서대문구(0.18%), △영등포구(0.17%), △동작구(0.16%), △성동구(0.16%), △마포구(0.16%), △광진구(0.15%), △양천구(0.14%), △용산구(0.13%), △강남구(0.10%) 순으로 올랐다.
중랑구는 이사수요가 활발해지면서 중소형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매물 소진속도가 빨라 거래는 쉽지 않은 편. 신내동 신내11단지 69㎡(21평형)가 1억~1억1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200만원 올랐다.
서대문구는 가재울뉴타운 후광효과가 커지는 가운데 이주수요 형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홍은동 두산 72㎡(22평형)의 경우 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작구는 흑석뉴타운의 일부 사업구역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매물이 매우 귀하다.
성동구도 이사철 영향과 왕십리뉴타운 이주수요가 맞물려 거래가 늘었다. 마포구도 아현뉴타운 여파로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22%)과 △분당(0.16%)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분당의 경우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야탑동 탑경남 89㎡(27평형)가 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원 선이다.
경기는 △여주군(0.43%), △김포시(0.35%), △광주시(0.35%), △과천시(0.27%), △광명시(0.21%)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서구(0.41%)가 유일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저렴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동 진흥1단지 59㎡(18평형)의 경우 400만원 상승한 3000만~3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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