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산성화 방지’기념식 홍기서 종로구의장 참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3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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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의회 홍기서 의장과 안재홍 의원이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삼청공원에서 개최된 토양산성화 방지사업 기념식에 참석했다.

13일 구의회에 따르면 홍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토양이 산성화될수록 식물의 엽록소 파괴와 식물의 양분 용탈 등으로 식물체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뿐 아니라 산성의 토양수에 의해 담수생태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그 파급효과가 심각하다”며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LG상록재단과 국립산림과학원, 종로환경감시단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토양산성화 방지사업은 공해와 산성비 등으로 토양산성화가 심각해진 삼청공원 일대에 석회질의 토양개량제 13만6000kg을 살포함으로써 사업 대상지의 토양산도를 개선하고 산림회복을 위해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LG상록재단은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지난 1997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으로서 지난 2005년도에도 창덕궁 종묘 등 산성화가 심한 고궁 숲살리
기에 나서기도 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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