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공급량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3 1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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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4만6천가구 건설 국토해양부는 지자체, 대한주택공사 등으로부터 임대주택 건설실적·재고현황 집계를 마무리하고 2007년말 임대주택현황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공공임대주택이 14.6만호(전년 대비 31% 증가)가 건설되었는데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11만호, 5년 또는 10년 공공임대주택 등이 3.6만호가 건설되었다.

작년 임대주택건설 실적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04년도에 도입된 10년 임대주택이 본격적으로 건설(전년대비 96% 증가)되고 있으며 국민임대주택건설 실적(전년대비 14% 증가)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2007년말 현재 임대주택 재고(임대중에 있는 주택 물량)는 전년대비 0.4% 증가한 133.5만호라고 밝혔다
임대주택 재고(총 주택의 9.7%, 10년이상 장기임대 재고비율 3.3%)는 아직 선진국 수준(20%수준)에 비해 미흡하지만 1998년 59.3만호에서 지난해 133만호로 10년간 두배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임대, 10년 임대건설, 미분양매입 등을 통해 등 다양한 장기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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