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이종환, 김성은, 김성배, 안재홍, 나승혁 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종환 의원과 안재홍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종로구 청소행정 및 대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포함해 운영관리 상황을 면밀히 분석, 의회 차원의 대안과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 및 계약관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시켜 보다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15일부터 오는 7월14일까지 3개월간으로 정했다.
구의회는 향후 의회 차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행정에 대한 주민의 만족실태를 파악하고 대행업체 등 현장방문과 실태 점검 및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관련법규 개정안 발의를 비롯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의회 의원들은 임시회 첫날 오후 1시30분부터 상명대 앞 세검정삼거리 분수대 공사현장을 방문해 마무리 작업을 확인하고 미비점을 지적했다.
세검정삼거리 교통섬에 높은음자리표와 검을 형상화한 스테인 조형물과 피아노 건반을 상징하는 석재 조형물로 구성된 분수대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는 친수공간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여름철에 물놀이로 인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조형물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예술성을 함께 지니는 조형물로 마감해 주기를 당부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