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에 따르면 의원들은 총 304억8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9년 11월까지 진행되는 탄천물재생센터 내 공원화 사업에 대해 주요 시설인 주차장 조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윤병옥 위원장은 “복개한 후 흙을 80㎝정도 덮은 상태에서 나무를 심으면 센 바람에 쓰러질 수도 있으니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해 달라”며 “하수처리 후 발생하는 슬러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완공 후 주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대주택 예정지인 수서 제2차 택지개발지구를 방문해 정성환 도시관리팀장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주위를 살펴보는 것으로 현장 방문을 마쳤다.
한편 같은날 구의회 행정보사위원회는 열린회의실에서 지역내 청소용역업체 대표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성백열 의원은 “도시의 첫 이미지가 중요한 만큼 간선도로 뿐만 아니라 이면도로까지 물청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은 없는지” 문의하고 “물 청소이후 도로변에 고인 물로 인해 차가 더러워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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