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원들 “바쁘다 바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7 19:18: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임시회서 조례안 무려 44건 접수… 개원이래 최다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는 16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1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구정신문 발행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건수가 총 33건 중 23건으로 역대 구의회 개원이래 가장 많은 조례안이 상정됐으며 가장 많은 조례안을 낸 의원은 이수진, 박성연 의원으로 각각 6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외에도 조길행 의원이 3건, 윤호영 의원이 2건, 김찬경, 박삼례, 추윤구, 김수범, 양윤환, 곽근수 의원이 각 1건을 제출하는 등 어느 회기보다 많은 조례안을 상정했다.

구의회는 16일 개회식을 마친 후 17일부터 21일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과 상정의안을 의결한 후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창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의원발의 조례안이 역대 광진구의회 개원이래 가장 많은 44건이 접수되었는데 이번 회기에서는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 33건만 우선적으로 다루고 11건은 다음 회기로 미뤘다”며 “이번 임시회는 비록 7일간의 짧은 일정이기는 하지만 조례 제·개정안이 어느 회기 보다도 많이 상정되어 있고 5월 한 달 동안 진행될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해야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들은 의안 심사에 내실을 기하여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