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내 15개 동 주민자치위원 430명과 각 동장 및 주민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지역내 1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첫날에는 ▲1권역(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과 ▲2권역(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을, 둘째날에는 ▲3권역(신당1동, 신당5동, 신당6동, 황학동)과 ▲4권역(신당2동, 신당3동, 신당4동)을 교육한다.
구가 이렇게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행하게 된 것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가 점차 늘고 있는 상태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해야 할 주민자치위원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주민자치센터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진정한 지역사회 리더·봉사자의 덕목을 갖춘 주민을 자치위원으로 선발하기 위해 인력풀제를 운영하는 등 올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블루오션 전략을 도입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주체인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및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필두 연구원이 ‘동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주민자치센터의 미션과 기능,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활동사례 등 주민자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인천시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인 이혜경씨가 나와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란 주제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선정과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강의를 펼쳐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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