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임시회 오늘 개회… 관련조례 개정안등 안건 30건 처리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의 회기로 제17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서울시 및 교육청의 현안업무 보고,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청원 등 30건의 안건이 처리된다.

시의회는 25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과 200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시의회 준공업지역관리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을 처리한다.

또 서울시에서는 2008 해외마케팅 전략 및 집행계획,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교육청에서는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진식 의원 외 24명의 의원이 발의한 하수도사용료 중가산금 부과제도를 폐지한 ‘서울특별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위원회 남재경(한나라당)의원 외 13명의 의원이 발의한 도로점용허가 대상 시설물을 지중 설치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서울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5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12건, 청원 2건 등 총 30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안건의 주요내용 및 처리 사항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의정활동-의안정보-최근계류의안)에서 검색할 수 있다.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13일간 행정자치위원회의 자원봉사센터·소방항공대 현장방문, 재정경제위원회의 시립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방문,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양천구 재활용품선별시설 방문, 교육문화위원회의 월드컵경기장·지역교육청 방문, 도시관리위원회의 발산택지개발사업지구 방문, 교통위원회의 로템 방문 등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 점검 과 안건심사 및 토론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진행된다.

내달 9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이 처리된다.

한편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인 28일 오전 10시 별관 대강당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심은섭 우주응용센터장을 초청, ‘21세기 우주로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주제로 제9회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시의회는 또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 식전행사로 20여 분 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악5중주와 성악 협연으로 비발디의 4계중 ‘봄’, 이태리 가곡 ‘마티나타’등 ‘봄의 노래’를 주제로 공연하는 실내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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