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폐기물감량기 시연회 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7 1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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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회 홍보 일환… 전기료 부담등 문제점도 드러나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송충섭) 복지건설위원회는 제142회 임시회 회기 중인 23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시연회 및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 및 간담회는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주민들에게 음식물 감량기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사용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 것.

이번 시연회에는 지역내 아파트부녀회장 25명과 감량기기 관련업체 대표(3개 업체)와 구청 청소행정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각 참여업체에서는 시연회를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의 성능과 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은 시연회에 참여해 음식물폐기물 감량기 사용 시 감량 효과는 있으나 처리시간이 긴 것과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 그리고 냄새에 따른 불편함 등의 문제점을 제시, 이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논의됐다.

구는 향후 사업 시행 시 약 50% 정도를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구청 관계 공무원들은 향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시범운영에 따른 평가 결과를 신중하게 분석하여 주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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