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궐기대회에서 5명의 의원들은 지난달 23일 발표된 서울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결정 열람공고에 대해 강서구 준공업지역인 염창동, 등촌동, 가양동 일원의 준공업지역 지정을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또 ‘마곡지구내 서남물 재생센터의 이전 약속’, ‘방화 뉴 타운의 조기 개발’, ‘화곡 뉴타운의 적극추진’ 등 그동안 강서구의 균형발전을 저해해 왔던 모든 현안 문제에 대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궐기대회는 김병진 의원의 구호 선창에 이어 최동철 의원의 현재까지 진행상황에 대한 경과보고, 이명호 의원의 강서구 준공업지역 해제 사유, 송영섭 의원의 준공업지역 해제의 당위성, 끝으로 신낙형 의원의 결의문 낭독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집회는 서울시가 마곡 R&D 부지내 112만5373㎡의 준공업지역을 신규지정하고 대체부지로서 강서구를 제외한 5개구 6곳 112만5373㎡의 준공업지역을 주거 또는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변경결정 열람공고를 한데 따라 열렸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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