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대시 지부구 투자촉진국 대표단 방문
강남구 성공적 전자정부 벤치마킹 의사 밝혀



중국 연대시 지부구 투자촉진국 대표단이 한·중 양국의 밀접한 우호 합작과 우호교류를 위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를 방문했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연대시 지부구의회 학조해 의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은 이학기 의장, 오완진 부의장, 양승미 의원, 유만희 의원, 윤병옥 의원, 김세현 의원 등 6명의 의원들과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방문 목적에 대한 설명을 하며, 향후 우호증진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의회 시설물 등을 견학하며 각자의 의회 시스템 등에 대한 차이점들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서로의 기념품을 교환했다.

아울러 구의회에서는 의회 홍보물을 전달했다.

이날 이학기 의장은 최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번 방문이 중국 연대시와 강남구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우호협력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학조해 지부구의회 의장은 “연대시는 IT, 소프트 및 아웃소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대외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강남구의 성공적인 전자정부사례와 관리방식 등 좋은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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