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최근 민선4기 2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그간을 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아파트 값 상승률 전국 최고 ▲해마다 휴가철이면 되풀이 됐던 여권대란 해결 ▲불합리한 복지재정 분담비 제도 개선 ▲서울시 공동세제 도입 주도 ▲창동 차량기지 이전 정부사업 확정 ▲당현천 생태하천 조성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조기착공 ▲경전철 노원선 유치 ▲전국 최고 살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노원구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는 어떤지 알아보고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노원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 여론 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는 ‘행정만족도’, ‘주거만족도’ 그리고 ‘노원구의 미래상’ 등 3개 부문 11개 문항을 가지고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구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주민 5명 중 3명(58.5%)이 이 구청장 취임 이후 구가 변화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6.2%가 증가한 것으로 구가 계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엔 ‘부동산 가격 상승’(19.1%)이라고 대답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다음으로 ‘창동차량기지 이전 정부사업 확정’(17.6%)이 뒤를 이었다.
구의 미래 모습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문제는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21.9%)로 역시 부동산 관련 사항이 1위에 올랐으며, 근소한 차이로 ‘경전철 건설 조기 착공’(21.5%)이 뒤를 이었다.
또 구의 강점을 묻는 질문엔 ‘교육여건’(24.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자연환경’(22.6%), ‘거주여건‘(18%), ’교통여건‘(14.5%) 순으로 나타났다.
구에 거주하는 이유는 ‘집 값이 싸기 때문’(25.6%), ‘직장이 주변에 있어서’(17.3%)가 1, 2위로 나타났다.
이밖에 구정 목표를 아는지에 대한 질문엔 78.8%의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68.2%가 긍정적으로 대답해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이 나타났다.
한편 이 구청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49%로 지난해에 비해 6.2% 상승해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구청장은 “구정을 펼치는데 주민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 노원구민들의 노원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주민들의 열망을 에너지 삼아 노원 발전의 기계음 소리가 끊이질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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