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1-2로 패해 1무1패로 리그 2위에 머무른 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58)이 담담하게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울은 충분히 올 시즌 K-리그에서 우승할만한 실력을 보여줬다. 구단, 선수, 특히 팬들께 미안하다는 마을 전하고 싶다. 젊은 선수들이 크게 성장했는데 그에 걸맞은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 오늘 승리해 우승했더라면 선수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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