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28.2%-이낙연 24.4%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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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이재명 7.2%, 김부겸 6.6%, 심상정 6.3%, 박원순 6.3%, 김경수 4.7%
범보수, 유승민 11.0%, 오세훈 5.9%, 손학규 5.1%, 홍준표 5.0%, 안철수 3.6%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야권)와 범진보(여권) 진영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일 <쿠키뉴스>가 공개한 ‘범야권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설문조사 결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8.2%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 11.0%, 오세훈 전 서울시장 5.9%,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5.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5.0%,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3.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 6.8%, 없음 29.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황교안 당대표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4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대구‧경북 34.6%, 경기‧인천 30.0%, 서울 26.3%, 대전‧세종‧충청 21.0%, 강원‧제주 18.5%, 광주‧전라 9.8% 등의 순이다.

다만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21.0%, 광주‧전라에서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범여권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선 이낙연 총리가 24.4%로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7.2%,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 6.6%, 심상정 의원 6.3%, 박원순 서울시장 6.3%, 김경수 경남도지사 4.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 13.8%, 없음 24.2%, 잘모름 6.6%로 집계됐다.

이낙연 총리는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라에서 42.6%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강원‧제주 29.5%, 대전‧세종‧충청 28.8%, 경기‧인천 25.0%, 서울 24.0%, 대구‧경북 17.5%, 부산‧울산‧경남 11.9% 순이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17.9%의 지지를 얻어 가장 앞섰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수는 1052명(총 통화시도 3만1304명, 응답률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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