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만능손이 간다’ 주거수선사업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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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11월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만능손이 간다’ 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만능손이 간다는 트리플스트리트의 1000만원 후원으로 지역내 중증장애인, 홀몸노인,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거 수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선 분야는 ▲LED등·전기콘센트 ▲화장실 세면대·양변기 ▲세면대 배수트랩 ▲방충망 ▲도어락 ▲각종 문 손잡이 ▲맞춤 선반제작 등으로 수선항목을 정하지 않고 가구내 생활불편 애로사항이 있으면 맞춤수선이 가능하다.

단, 수선범위가 큰 도배, 장판 등은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총재산가액 1억3500만원 이하 가구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거수선사업이 전년도 또는 연초에 사업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이 추진되는 반면 이번 사업은 수시접수가 가능하다”며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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