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내 무단방치 흉물 싹 치운다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7 03:3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행락철 앞두고 폐자재 등 17일까지 모두 제거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 대둔산도립공원사무소는 행락철을 맞아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건전한 상행위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도립공원내 무단 방치 물건 등을 제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립공원내 무단 방치 물건 제거는 ‘자연공원법 제24조'에 따른 것으로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일원(하천·계곡부 1.2㎞)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제거 대상은 자연공원 보전·관리에 지장을 주는 폐자재나 그 밖의 물건 등이다.

특히 불법취사, 지정된 장소 외의 야영, 샛길출입 등 불법 무질서 행위 등도 함께 단속한다.

도 관계자는 “도립공원은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곡 수질 보호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핵심 공간 보전은 물론, 사랑받는 도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둔산도립공원은 도-시ㆍ군 기능재정립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도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생태탐방로 조성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립공원관리 및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