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 기간 내에 아파트 처분을 원하는 소유자를 위해 지난 1월 처음 열려 호응을 얻었던 속성경매에는 총 8건의 아파트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 2건, 인천 2건, 경기 4건으로 모두 수도권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이중 부천시 상동 건영아파트(전용면적 55.7㎡)는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예비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연말 쯤 이주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3년 정도가 지나면 현재 보다 더 넓고 쾌적한 아파트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
강남구 역삼동 우정에쉐르빌 아파트(전용면적 66.3㎡)는 부동산 임대법인이 소유한 물건으로 테헤란로 두꺼비 빌딩 바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선릉역에서 2분 거리이며 현재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80만원에 임대를 놓은 상태다. 아파트 속성경매 처음으로 일반 개인이 아닌 법인에서 물건을 내놓았다.
속성경매 뿐 아니라 총 33건이 진행되는 민간경매에도 이처럼 건설사나 임대업자 등 부동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법인과 개인이 내놓은 물건들이 눈에 띤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의 대지(700㎡)는 동백 택지개발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감정가(최초경매가)는 35억원이다.
모 건설사가 토지공사로부터 분양을 받은 후 오피스텔 건축허가까지 받았으나 현금확보 차원에서 민간경매 문을 두드렸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개인보다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건설사와 임대법인도 민간경매 문을 두드리고 있다”면서 “거래 침체, 이자부담으로 신속하게 부동산을 처분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어 민간경매 이용자 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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