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는것은 공무원 도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0 17: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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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순 의원 ‘나눔과 봉사’ 강연 성료
서대문구, 직원정례조례 600여명 참석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0일 오전 8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정례조례를 가졌다.

조례는 자원봉사활동 및 시책사업 추진 유공직원 및 부서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구청장 인사말, 초청강사 강연 그리고 선거법관련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현동훈 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일자리 창출 등 복지 및 자원봉사업무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는 나눔과 봉사를 가슴에 새기면서 각자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늘의 강사로 초청돼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30분간의 강연을 실시한 강명순 국회의원은 “진정한 우리의 이웃은 어려울 때 피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며 돌보아 주는 착한 사마리안”이라면서 “어렵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것은 공무원의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현직 목사이기도 한 그는 “온 국민들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행정”을 주문했다.

또 본인의 정책자료집인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가 부도가 났습니다’ 책자를 직원들에게 나눠져 국민과 함께 하는 공직자상을 강조했다.

한편 600여명의 직원은 강명순 국회의원의 나눠준 자원봉사 역량표를 통해 각자의 자원봉사역량을 점검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의식을 일깨웠다.

강명순 국회의원은 “나눠주고 봉사하는 것이야 말로 결국 이웃과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이라고 역설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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