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희망드림 서포터즈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0 17: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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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소득층 166가구 1:1 결연 맺어
가사도우미·물품 지원등 봉사활동 펼쳐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9일 전직원이 참여하는 공무원봉사단 ‘성동 희망드림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서포터즈 봉사단은 지역내 166세대 저소득 가정과 1:1 결연을 맺고, ‘1팀 1가구’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구는 직원들의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9일과 10일 2차례에 걸쳐 팀별 자원봉사 리더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소양교육을 실시, 공직자가 앞장서서 소외계층의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사명감과 자원봉사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사전교육을 마친 각 부서는 팀별로 결연된 가정을 방문해 가사도우미, 말벗, 목욕, 집수리, 나들이 동행, 물품 지원 등 결연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신빈곤층의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매우 절실하다”며 “공무원 봉사단 활동이 지역사회 위기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드림 서포터즈 외에도 성동구에서는 방과후공부방 어린이를 위한 ‘학습지원 공무원 봉사단’, 여직원으로 구성된 ‘나우리 봉사단’, 퇴직공무원 봉사단인 ‘성우회’ 등 다양한 공무원봉사단이 구성, 주민을 위한 작은 사랑을 펼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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