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장-주민 매주 ‘화요데이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6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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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와 간담
어르신 나들이 차량봉사등 의견나눠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매주 주민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화요데이트’를 갖기로 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청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화요데이트에서 이호조 구청장은 모든 구민 및 단체, 기업체 등의 애로사항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먼저 17일은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회장 정영수, 회원 240명)와 교통관련 자원봉사활동, 독거노인 쌀지원 배달서비스(매월 40가구, 현대자동차연계), 어르신 나들이 차량봉사, 수능 교통편의제공, 교통캠페인 실시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24일은 개인택시 교통자율봉사대(회장 오태성, 100명), 31일에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백우스님, 37명)와의 시간을 갖는다.

구는 구민의 의견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결과 또한 신속하게 통보해 주며,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게 된다. 화요데이트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구는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 나서는 현장행정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구민과 함께하는 구민만족 행정, 열린 행정구현과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높여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고자 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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