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행정혁신 벤치마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7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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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City-CEO 행정연수단 총 29명 오늘 방문
관급공사 품질관리 OK 시스템등 체험하기로



태국 City-CEO(태국 지방공무원 협의회) 행정연수단 29명이 1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구를 방문해 행정 혁신사례와 인적관리기법을 배우고 체험한다.

1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날 김형수 구청장은 연수단을 맞아 구가 시행하고 있는 행정서비스 우수사례의 추진 배경과 과정 및 공무원의 변화와 고객의 반응 등 효과를 소개한다.

먼저 직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혁신폭소운동을 설명하면서 연수단과 함께 폭소운동을 실시하고, 인라인환경순찰단 운영, 국제금융중심지 여의도의 비전제시, 민원서비스 개선, 친환경 교통정책, 도시계획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2010년 월드컵 개최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을 앞두고 있는 관급공사 품질관리 OK 시스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부실공사의 원천적 방지 기법 및 상시 감시체제 등을 함께 체험하고, 투명행정의 성공적인 정착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단원들은 강의가 끝난 후 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처리과정을 견학하고, 첨단자전거주차타워 등을 둘러본 후 돌아갈 계획이다.

태국 City-Ceo 행정연수단은 태국 각 지자체의 부시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한 2009 태국 지차체 City-Ceo 역량강화 프로그램(2009 LOGODI Executive Training Program for Thai City CEOs)에 참여하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한국에 머문다. 이들은 행정 관련 강의 및 산업시찰, 행정안전부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투명행정 및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경험을 전수 받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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