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내용을 보면 강서구가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강서구평통자문위원회에 사회단체보조금 및 운영비관련 예산집행내용이며, 평통 행사시 구청에서 업무협조를 얼마나 했는지에 대한 협조요청 건, 평통 예산집행과 관련 구청 차원에서 감사를 시행했는지에 대한 여부 및 처리결과다.
또한 2월 평통강서구협의회가 주체로 개최한 여자복싱대회 당시 동장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입장권판매를 권유한 일에 대해 어떤 경로로 일선동장에게 입장권이 할당됐는지에 대한 소명서 및 경위서 등 상세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요즘 사회약자인 장애인들이나 수급자를 상대로 일부 공직자가 공직사회의 신뢰나 기강확립을 저해시킨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헌법기관인 평통에 대해 강서구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조사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강서구 평통협의회의 운영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불미스러운 소문이 일고 있는바 그 진위 파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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