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비 심사하고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이어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김수자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승진 의원을 간사로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부된 ‘200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회부된 각종 안건과 ‘200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중랑구 교육정책 방향 설정과 실질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교육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가 의원간 찬반 격론 끝에 일부 수정돼 제정됐으며, 건강도시사업 추진의 기본이 되는 사항을 규정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제정조례안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결 등이 처리됐다.
특히 이번에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은 노인 일자리 사업비 6억5800만원, 교육경비보조금 7억5000만원, 상봉건강체험관 건립비 6억4200만원 등 총 32억2500만원으로,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상반기 조기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우선 편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지난달 24일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채택해 심도 있게 심의한 ▲중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를 추가로 정비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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