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올해 첫 추경 32억 의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2 17: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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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임시회… 일자리 창출·사업 조기집행등 우선 편성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이성민)가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5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비 심사하고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이어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김수자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승진 의원을 간사로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부된 ‘200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회부된 각종 안건과 ‘200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중랑구 교육정책 방향 설정과 실질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교육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가 의원간 찬반 격론 끝에 일부 수정돼 제정됐으며, 건강도시사업 추진의 기본이 되는 사항을 규정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제정조례안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결 등이 처리됐다.

특히 이번에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은 노인 일자리 사업비 6억5800만원, 교육경비보조금 7억5000만원, 상봉건강체험관 건립비 6억4200만원 등 총 32억2500만원으로,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상반기 조기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우선 편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지난달 24일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채택해 심도 있게 심의한 ▲중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를 추가로 정비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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