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 주민센터서 상황극 보여줘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폐기물 배출요령을 알려준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 ‘폐기물 배출요령 주민홍보 공연’은 마포자원회수시설 이용과 관련, 강화된 폐기물 배출기준을 주민에게 효과적으로 이해시키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청소행정과 직원들로 공연팀을 구성, 평소 청소행정과에 자주 문의되는 경험 사례들을 상황극으로 만들어 공연함으로써 주민들의 원활한 이해를 돕는다. 동영상 및 PPT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무단투기 방지 홍보 표지판을 설치하고 쓰레기 배출 안내 홍보물도 배부, 주민들에게 구 청소행정에 대한 적절한 홍보와 더불어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회차별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정별로 개최된다. 공연팀은 지난달 25일 숭인2동 주민센터에서 시범공연을 가졌다.
구는 공연 종료 후 마포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 쓰레기 처리실태 확인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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