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월례회의에 참석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의회 의장들은 구의회 상호간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인 양천구의회 이성국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2009 구의회의원 체육대회 추진 계획, 의장협의회 비교시찰(워크숍) 추진 계획, 지방자치법시행령 관련 국회 청원,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부담금 납부 논의 등의 안건들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은복실 성동구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이석권, 송진섭, 김동중, 오수곤, 김기대, 김달호, 유지형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호조 성동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해 각 구의장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한편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협의회장인 강동구의회 윤규진 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성동구의회 김복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이 자리가 의정발전과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나누는 한편 지방자치의 정착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며 의정활동을 펼쳐 갈 것을 여러 의장님들 앞에서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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