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종환 의장은 여성예비군의 창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한 김재삼 제56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물론, 여성예비군 소대의 중책을 맡은 정미향 소대장과 여성예비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의장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가장한 미사일 발사준비 태세를 갖춤으로써 긴장과 갈등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때에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향토방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는 2009년도 예산심의시 예비군 육성지원비로 1억26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한 바 있다.
이 의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도 종로지역의 민·관·군 통합 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예비군의 전력 극대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향토예비군 분야까지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됐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봉사활동이나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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