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업무도 선배님있어 든든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2 19:41: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등포구, 공무원 1:1 멘토링제 실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신규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원활한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1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결연식에서는 업무 경험이 많은 6, 7급 공무원 12명과 신규직원 12명이 1대 1 결연을 맺었다.

직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월 1회 정기적인 만남 및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소속감 및 유대감을 느끼며 멘토(기존직원)가 멘티(신규직원)에게 직장생활 안내와 고충상담, 업무지도 등 직장생활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결연식에서 김형수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정 발전과 신규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멘토링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멘토는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멘토를 이끌어주는 한편, 멘티들은 선배들의 관심과 애정을 폭넓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역할을 정립해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한편, 선·후배 공무원의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