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대) 소속 의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점포를 꾸려나가고 있는 상인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시장 상인들은 간담회에서 특위는 현재 마켓론을 3000만원 지원받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을 해줄 것과 도선동 문화거리 조성과 관련 지정된 구간만이라도 표시방식 네온간판을 허가해 야간에 상점가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도선동에 주차타워 빌딩을 세워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주차난을 해결해 줄 것 등을 부탁했다.
한편 김기대 위원장은 “이번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건의된 내용을 토대로 재래시장 및 상점가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위활동을 통해 성동구의 서민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장 김기대 의원과 부위원장 은복실 의원을 비롯해 이석권, 윤종욱, 오수곤, 유지형, 강순심, 송경민 의원 등이 함께 참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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