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장-몽골 항올구청장 상견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7 1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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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 초청해 의회 견학·공동 발전방안 논의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조길행)는 ‘자매결연 8주년 기념 및 신임 구청장·구의장 상견례’를 위해 공식 방문한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방문단을 초청, 광진구의회 의원들과 환영 오찬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환영오찬은 7일 낮 12시 중곡동 소재 백악관 웨딩홀 3층 리젠시룸에서 강호익 항올구청장을 비롯한 몽골 방문단 9명과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9명의 몽골 방문단은 환영오찬에 앞서 광진구의회를 방문해 구의원들을 접견하고 인사 및 환담을 나눈 후 본회의장 등 의회시설을 견학 한 뒤 백악관 오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환담을 나누며 오찬을 즐겼다.

박채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조길행 의장의 환영사, 강호익 항올구청장의 답사, 엥흐툽신 항올구의장의 인사말 등과 선물교환, 곽근수 부의장의 건배제의, 기념촬영 등이 있었다.

이날 조길행 의장은 환영축사에서 “강호익 항올구청장님과 엥흐툽신 구의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오늘과 같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양 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방문단은 지난 6일 입국해 광진구청을 방문했으며, 7일 건국대학교병원을 견학하고 광장동에 소재한 재한몽골학교, 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 몽골사진전 등을 둘러봤다. 이어 8일 오전 청와대 관람에 이어 테크노마트, 스타시티쇼핑몰 등 지역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9일 설악산, 속초 등 지방도시 문화체험을 끝으로 4박5일 일정을 마치고 10일 몽골로 출국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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