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가 이달 19일부터 8일간 제19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크게 장애인 체육진흥, 출산양육지원금, 주민투표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구의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지원, 자발적인 체육활동의 권장?보호에 관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개정안, 구에서 출생신고된 셋째 아 이상의 건강보험료 지원 등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각각 의원발의로 제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민투표법의 개정에 따라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에 대한 투표권 부여와 20세에서 19세로 투표연령 하향 조정하자는 등 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많은 안건이 상정돼 있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구의회는 회기 첫날 19일에 인사동과 고궁로의 보도정비 공사현장과 창덕궁 하수관거 배치공사현장을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함께 모여 종로의 관광사업을 진단하고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종로관광 미래발전 토론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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