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 ‘수방대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167회 임시회 회기 중인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현장조사 활동을 벌였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활동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3개 권역으로 조사반이 편성, 수문 19곳 54문, 빗물펌프장 9곳, 제방 9.45km, 4개 하천 14.2km과 치수ㆍ하수시설 보수 및 확충 공사현장 19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행부의 수방대책 관련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이 실시된 후 1반은 응봉, 금호, 옥수동 지역, 2반은 왕십리, 도선, 마장, 사근, 행당동 지역, 3반은 성수, 송정, 용답동 지역에서 각각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권역의 수문, 빗물펌프장 외에도 1반(반장 방효영)은 응봉교 하고 운동장 정비공사 현장, 금호 유수지~교통안전회관간 도로확장 공사 현장 등을, 2반(반장 김기대)은 청계천 마장제방과 용답제방, 지역내 하수관 개량공사 현장, 중랑천 둔지 체육공원 조성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다.
또한 3반(반장 김동중)은 중랑천 뚝도제방과 송정제방, 코오롱디지털타워 공사현장, 왕십리-선릉간 복선전철 제1~2공구 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수곤 수방특위 위원장은 “성동구는 여러 하천을 접하고 있어 집중호우 시 항상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올해 장마를 대비해 전반적인 수방대책 추진계획을 사전에 점검하여 재난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32만 성동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사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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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수방대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수문, 빗물펌프장, 제방, 하천 등 현장조사 활동을 실시했다. 오수곤 수방특위 위원장(오른쪽 첫 번째)과 2반 의원들이 해당지역에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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