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9년 상반기 모의의회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모의의회 체험활동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회의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방자치를 피부로 느끼고, 민주적 토론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 ? 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는 등양?등서?송정초등학교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조례안 제정,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에 대한 결의안 채택 등을 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 등 실제 본회의 진행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김상현 의장은 “모의의회 체험활동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청소년기부터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민주적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 있음) = 강서구의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9년 상반기 모의의회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모의의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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