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뉴질랜드 학생 초청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5-24 12:36: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최태중)는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 ‘블락하우스 베이 중등학교’ 학생 등 17명을 초청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홈스테이를 통한 가정방문 체험을 진행했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초청은 뉴질랜드 학생들에게는 한국의 가정문화와 우수한 고유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외국인 학생들과의 직접접인 만남을 통해 외국인의 사고와 행동 양식 및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자 시행됐다.

이번에 초청된 뉴질랜드 학생들은 고은초등학교 박성호 학생 외 6명의 가정과, 안산초등학교 한홍주 학생 외 6명의 가정에서 함께 홈스테이를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 첫날에는 환영만찬회를 통해 환영과 상견례가 진행됐다.

둘째날 학생들은 ‘고은초등학교’ 방문을 통해 수업상황과 도서관 등 견학하고 자연사 박물관과 홍제천, 남산타워, 덕수궁 등 서울 시내를 관광했으며 오후에는 서대문구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회의시설과 의회의 구성 및 의회운영실태 등에 대해 견학했다.

마지막 날에는 안산초등학교의 수업상황과 과학실, 도서관 등 견학을 끝으로 총 3일간의 초청행사를 마쳤다.

뉴질랜드 학생 인솔 단장인 린제이 메버슨 교감은 “학생들의 교육 맟 문화교류를 위한 서대문구의회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하반기에는 한국학생들을 뉴질랜드로 반드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중 의장은 “우리 학생들이 외국학생들과의 우정도 더욱 돈독히 하고, 해외의 각종 선진문화도 접해보며 많은 견문도 넓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우리 어린이들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같이 장차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나갈 역군으로서 커갈 수 있도록 뉴질랜드 방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