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의회에 따르면 교육내용은 양성평등의 이해, 차이와 차별에 대한 감수성 훈련, 성별영향평가 이해 및 성 인지 정책기획 실습, 공직사회의 건강한 남녀파트너쉽 형성 등이다.
이날 교육은 예산편성 심사시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성 인지 예산’에 대해 실무에 적용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의도하지 않은 성차별과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 정책의 수단으로서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특히 심정현 의원은 여성의원으로서 지난해부터 성 인지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신재학 의장은 “성 인지 교육이 지방화시대의 진전에 따라 각종 정책 또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성 중립적 입장에서 남성과 여성의 관점을 고르게 통합함으로써 정책수혜가 특정 성에 대해 편파적이거나 의도하지 않는 차별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동대문구의회 18명 의원 모두는 성 인지 교육 내용을 의정활동에 접목, 여성정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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