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이 오는 6월30일 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원장을 모집한다.

26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원장 자격은 레지던트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의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이상 근무하거나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병원경영의 전문가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 탁월한 실적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에도 원장으로 임용될 수 있다. 인천의료원은 이같은 자격 가운데 어느 하나의 자격을 갖추면 원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원장추천위원회 7명으로 구성하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결정된 후보자 2배수 이상을 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시장은 추천된 후보자 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원수교부와 접수는 25일~6월8일까지로 시 보건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운영활성화 계획, 주민등록 등·초본 각 1부이며 응모자격을 충족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은 채용신체검사서와 신원진술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한 사항은 시 보건정책과(032-44-271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박영재 기자py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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