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는 전년도 구(區) 예산운용의 효율성 분석, 적정성 여부 검사 등 ‘2008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이달 15일부터 6월12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2007년도 이월금 포함 2008 회계연도 강서구 예산현액 3849억1319만4000원의 세부 집행내역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을 듣고, 효율적 집행여부, 미집행사유 분석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구의회는 결산검사를 위해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기홍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임명호 공인회계사, 박근식, 김종엽 세무사, 심창보 전직 회계담당 공무원 등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기홍 의원은 결산검사 첫날 인사말을 통해 “결산검사위원 및 집행부에서는 이번 결산검사 기회를 통해 강서구민의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쓰여 지거나 꼭 필요한 일에 집행되지 않은 적은 없는지 잘 살펴서 구민을 위한 효율적 예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강서구의회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08 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결산검사에서 김기홍 대표위원(사진 가운데)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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