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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우장산 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강서는 뭉클뭉클’ 축제에서 기타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을·기업 곳곳에 숨어 있는 재능있는 동아리 발굴에 나선다.
구는 음악·악기·무용·사진·서예 등 예술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생활예술 동아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 ‘2019 생활예술동아리 발굴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참여 동아리들은 기획부터 무대공연 및 전시회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동아리연합 생활예술축제 ‘강서는 뭉클뭉클’에 참가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문화예술 활동하는 동아리이며, 다만 강서구를 기반으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체육동아리 등의 전시 및 공연에 적합하지 않은 동아리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동아리들은 가을에 개최되는 ‘제2회 강서는 뭉클뭉클’ 축제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게 된다.
구는 올해 축제에 기존 발굴된 동아리를 비롯해 마곡단지의 다양한 사내예술동아리들도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생활예술 동아리 협의체 구성을 지원하고 동아리들의 지속적인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유도해 동아리들의 활동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생활예술 동아리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 및 주민들은 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8년 10월 개최된 ‘제1회 강서는 뭉클뭉클’ 축제에는 춤, 오카리나, 밴드, 서예 등 31개 동아리들이 참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2018년 처음 진행된 생활예술 동아리 축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던 많은 동아리가 서로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해에는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동아리를 비롯해 마곡지구 등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직장인 사내 동아리의 참가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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