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노리학교’에 미세먼지 차단기 설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5 0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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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어커튼 기술 활용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4월 발표한 실내 미세먼지 차단 대책의 일환으로 서초동의 영유아 실내 놀이체험장인 ‘서리풀 노리학교’를 미세먼지 안심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외 유입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기를 설치했다.

미세먼지나 폭염 등에도 영향없이 영유아들이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서리풀 노리학교’의 업그레이드 방안으로 스마트 에어커튼 기술을 활용하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시설 출입 시에 인체와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털어낸 먼지는 실내로 들어갈 수 없게 집진기로 모아지도록 설계하여 영유아 미세먼지 안심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 했다.

또한 피톤치드와 향균센서를 가동하여 서리풀 노리학교를 찾아오는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시설을 들어오면서부터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서초구는 영유아 미세먼지 취약연령인 영유아와 어르신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공기청정기 설치와 필터 교체를 지원하고 버스정류장을 업그레이드 한 스마트에코쉘터를 확대하는 등 미세먼지 안심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9년 3월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한 ‘서리풀 노리학교’는 월 평균 1,5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할 정도로 영유아를 키우는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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