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심사항목 중에는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유치 열의가 얼마나 뜨겁느냐’도 중요한 평가척도가 된다고 하는데 서울시에서 신청한 후보지 마곡지구의 당사자인 강서구에서는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며 강하게 따져 물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지난 18일 원주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시민과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고 원주시가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과 50m의 사인벨트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유치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뜨거운 열의를 담고 있다”며 “강서구와 서울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를 위해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서로 협력하며 발 벗고 뛴다면 입지조건이 최상인 마곡지구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강서구의 분발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우리 마곡지구는 100여만평의 대지위에 IT,BT, NT 등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이 수립돼 있는 곳이고 마곡지구는 최대 장점인 우리나라 수도서울의 관문으로서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을 연계한 편리한 접근성과 이로 인한 막대한 물류비의 절감 조건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만 된다면 최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3조의 직접 효과를 얻게 되는 지역이며, 따라서 마곡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서는 최적의 부지다”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꼭 선정돼 58만 강서구민들이 바라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하는 이번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다가오는 7월 중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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