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주요 공사현장 시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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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마철 대규모 침수피해 우려··· 대심도터널 공사에 만전을”
폭우·태풍안전체험관도 방문

▲ 양천구의원들이 폭우·태풍 체험관 앞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지역내 주요사업지 현장시찰을 실시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제271회 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시찰은 항구적 수해방지를 위해 건설 중인 ‘대심도터널 공사현장(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과 범죄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이뤄졌다.

우선 대심도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현재 공사 막바지 진행 중인 '폭우·태풍 안전체험관'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과정이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안전 점검을 마친 의원들은 매년 양천구는 장마철이 되면 대규모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구민들이 수해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한 구를 만드는 데 대심도터널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대심도터널 공사현장 점검을 마친 의원들은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일반방범, 어린이보호구역방범, 공원방범,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하며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통합관제센터 현황과 기능에 대해 안전재난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이후 의원들은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혹시라도 모니터링 중 각종 사건사고나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신상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선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시찰하는 일정을 강화했다”며 “둘러본 현장이 모두 구민의 안전과 관련된 곳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사업진행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천구의회 제271회 임시회는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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